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5일 대전 둔산동 본원 대회의실에서 ‘2016년 녹색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임업인 자녀 등 187명에게 장학금 1억 9350만원을 전달했다. 녹색장학금은 임업인의 복지증진 및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임업인과 산림분야 종사자 자녀 및 산림청 지원 특성화고 학생 등 학업장학생(74명)과 산림분야 관련 기관에서 실습(인턴)활동 장학생(113명)을 선정했다. 학업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50명)과 대학생(24명)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을, 대학생 수습(인턴) 장학생에게는 기간을 고려해 50만∼100만원을 지급했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학생들이 산림분야 전문가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8-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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