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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기업 손잡고 어르신복지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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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륭그룹과 협약·2018년 준공 “제2 인생 준비할 공간 만들 것”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돕는 복지시설이 서울 금천구에 2018년 들어선다.

금천구는 지난 6일 대륭그룹과 ‘금천 어르신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이환근 대륭그룹 회장은 복지센터 설계와 시공, 홍보 등 전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면적 1582㎡) 규모로 짓는다. 센터 안에는 50+센터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가 입주하며 내년 7월 착공해 이듬해 상반기 준공하는 게 목표다. 원스톱상담실, 강의실, 대강당 등 교육 전용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동아리실 등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활동공간과 문화·휴식공간이 마련된다. 건립 비용은 52억원이 필요한데 이 가운데 25억원은 서울시가 내고 27억원은 대륭그룹이 지원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건립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복지센터의 필요성을 공감한 지역 기업체가 선뜻 참여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어르신 복지사업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어르신복지센터는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쉼터이자 배움터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재취업과 창업 등으로 보람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9-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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