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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그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동상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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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대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서울신문 11월 4일자 15면 보도)이 있은 직후 생가 동상이 실제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의 관리 허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4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4일 오전 7시 42분쯤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의 생가 인근에 있는 동상에 낙서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확인 결과 동상 왼쪽 다리 부분, 기념시비, 국민헌장비 등 3곳에 세로로 빨간 스프레이를 이용해 ‘독재’, ‘독재자’라고 써놨다. 박 전 대통령 생가관리사무소 관계자가 낙서를 지웠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낙서한 사람을 찾고 있다. 이런 실정에도 시설물 관리를 위해 현장 배치된 구미시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계 직원들은 오후 4시가 넘도록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 직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있었느냐“며 반문한 뒤 “확인해 보겠다”고 뒷북을 쳤다.



박 전 대통령 생가 전경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새벽 3시쯤 남자 1명이 현장에 나타나 낙서를 하고 황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인근 CCTV에 담겨 있다”면서 “인상 및 복장 등은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날 오후 뒤늦게 박 전 대통령 생가 관리 강화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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