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종자산업 메카’ 민간육종연구단지 출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제 백산 54㏊ 기업 입주 시작… 수출 위해 농진청 등 연계 협력

수출용 종자산업의 메카가 될 대규모 연구단지가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2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조성한 이 연구단지는 54.2㏊ 규모다.

44.9㏊는 20개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연구실, 창고, 시험포 등이 들어선다. 입주기업은 농협종묘, 제일종묘농산, 아시아종묘, 우리꽃, 진흥종묘, 대일바이오 등 수출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유수 기업이다.

대량의 시료에서 로봇 팔을 이용해 DNA를 추출하는 대용량 자동화 샘플처리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이 연구단지에서는 이미 7개 기업이 입주했다. 내년 초까지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9개 기업이 추가 입주한다.

정부는 이 연구단지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연계한 ‘종자삼각벨트’를 구축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조성해 종자 산업의 ‘메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종자 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2021년까지 종자 수출 2억 달러를 달성, 세계 15위권의 종자 강국에 진입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6-11-2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