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제(왼쪽) 풍산 전무와 정창길(오른쪽)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유공자 437명(단체 포함)에 대해 포상했다. 황 전무는 동, 소전(액면가 등이 없는 원형 상태의 동전)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풍산은 세계 최대의 주화용 소전 생산업체로 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정 사장은 국내 최초로 1000㎿급 화력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기술 등 13곳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6-11-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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