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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호선 사업비 2조원 확정…내년 3월 금호~풍암 우선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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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총사업비가 확정되는 등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인 기획재정부의 2호선 건설 총사업비 심의결과 2조 57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3년 승인된 기본계획 사업비 1조 9053억원보다 1526억원이 증가했다. 국비와 시비 부담 비율은 6대4로 국비는 1조 2347억원, 나머지 8232억원은 시비로 충당된다.

시는 이달 중 기본설계를 끝낸 뒤 곧바로 1단계 구간 실시설계에 이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서구 금호지구∼풍암지구 간 4.5㎞ 구간을 우선 착공한다. 리히터 규모 6.5 이상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한다. 주요 대학 등을 통과하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이 2025년 완공되면 도시철도 수송 분담률은 현재 3.3%에서 12.07%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2호선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첨단∼수완∼시청으로 이어지는 41.9㎞의 순환선이다. 정거장 44곳, 땅을 얕게 파는 저심도 지하방식(지상 노면 구간 4.2㎞)으로 모두 3단계로 나눠 2025년 완공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7-01-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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