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구, 600년前 누에농사 풍년 빌던 선잠단 유적 발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작년 11월 말까지 1147㎡ 드러나

조선 태종 때 축조한 원형 추정
무형유산 선잠제향 복원도 추진

11일 김영배(앞줄 왼쪽 두 번째) 서울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조선시대 국가 제례시설인 선잠단 유적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서울 성북구는 조선시대 국가 제례시설인 선잠단 유적을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잠단은 역대 왕비들이 누에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누에신에게 제를 올리던 곳으로 의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다.

구 관계자는 “조선 태종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선잠단은 1908년 신위를 사직단으로 옮긴 뒤 주변에 민가가 들어서고 개발이 진행되면서 원래 모습을 잃었다가 이번에 발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굴은 구의 선잠단지 복원화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구는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을 조사기관으로 선정해 지난해 11월 말까지 선잠단지 1147㎡를 발굴했다. 현재 발굴된 부분은 선잠단 동쪽 구역으로 조선 태종 연간에 축조한 선잠단의 원형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발굴 사업에서 제단시설의 일부인 북유(北?)와 남유(南?)를 온전하게 확인했다”면서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확한 조성 연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향후 주변 환경과 한양도성 및 성북동의 역사성을 충분히 고려해 복원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선잠단 복원과 함께 무형문화유산인 선잠제향의 복원도 함께 추진해 유·무형 유산이 결합된 전통 국가제의도 복원한다는 복안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선잠단 복원 사업은 인근 역사문화지구 성북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고증과 복원을 거쳐 선잠단지를 역사교육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1-12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