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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국민안전 긴급조치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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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실·국장 등 간부급 중심… 중앙재난상황실도 24시간 운영

국민안전처는 설 연휴인 27~30일 실·국장 등 간부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국민안전 긴급조치팀’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해 초동 대응을 지시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별도로 중앙재난상황실도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안전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지원본부를 별도로 운영한다.

전국 소방관서는 26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체계를 가동하며 취약한 곳의 화재예방 순찰을 늘리는 등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역사, 터미널, 복합영화상영관 등 연휴 기간에 인파가 몰리는 1460곳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1300건으로 2015년(566건)에 비해 734건이 증가했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2015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 71명이 다치거나 숨지고 566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15년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사상자 수는 29명, 재산피해는 2782만원이었다.

안전처는 설 연휴에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경우 전기 코드를 모두 뽑고 가스밸브의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70여일째 지속되는 AI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AI 발생 지역을 방문할 경우 방역과 소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1-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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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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