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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독버섯으로 15명 숨져…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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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독버섯 중독자는 213명에 이르며, 이 중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이후 중독사고와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일 경기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 따르면 습한 장마철이면 우후죽순 솟아나는 야생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 야생하는 버섯 1900여종 가운데 식용은 400여종에 불과하다. 독버섯으로 확인된 것은 243종이며, 식용 가능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버섯이 1260여종에 이른다.

연구소 측은 “국내 자생 독버섯 중 맹독성인 아마톡신 성분이 있는 광대버섯류는 출혈성 위염, 급성신부전 및 간부전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게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중독사고가 나면 경험적 치료법이나 민간요법을 사용하지 말고, 일단 신속하게 토해 낸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 섭취한 버섯과 함께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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