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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어르신, 우유배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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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노인 150명 대상…매일유업과 안부 묻는 배달사업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단체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지역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1인 가구) 150명을 대상으로 주 7회 매일우유 200㎖를 배달(금요일에 토, 일요일분 함께 배달)한다. 구는 동별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고 동은 명단을 관리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은평구가 선정하고 매일유업이 지원 대상자에게 배달한다. 우유배달원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있을 시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우유배달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고 매일 드시는 우유 한 잔이 어르신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혜택을 많은 어르신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원자 선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통해 안부와 돌봄 활동을 펼치는 우유배달 사업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2015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발전, 서울 지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8-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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