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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어린이집 쿨루프 시공…실내온도 4~5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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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지붕과 옥상을 밝은 색 페인트로 칠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사업을 지역 내 어린이집에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상 색깔만 밝게 바꿔도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봉구 측은 “여름철 표면 온도는 10~20도, 실내온도는 4~5도가량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도봉구는 최근 옥상이나 지붕의 색을 흰색으로 바꾸는 쿨루프 사업을 진행했다. 쿨루프를 시공하면 최대 5도까지 실내 온도가 떨어질 수 있다. 사진은 쿨루프 시공 모습.
도봉구 제공
쿨루프는 장기간에 걸친 방수 성능과 고반사 쿨루프 차열 성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는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쿨루프를 시공한 도봉2동 어린이집은 시공 후 내부 열기가 전보다 많이 낮아졌고 시공 직후에는 실내온도가 1도 이상 내려가는 효과를 봤다. 창4동 어린이집 관계자는 “옥상 방수 효과뿐만 아니라 쿨루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쿨루프가 어린이들의 냉방병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폭염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노후 건물 등에 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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