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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개청둥이 모여라”…강서구, 개청 40주년 함께할 1977년생 10명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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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개청둥이 모여라.”

서울 강서구는 개청 4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추진하는 기억상자(타임캡슐) 매설 사업에 함께할 1977년생 구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인원은 10명이다. 1977년 강서구에서 태어나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고 있는 주민으로, 오는 10월 14일 예정된 기억상자 매설식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개청둥이로 선정된 구민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2매씩 지급한다. 개청둥이용 소형캡슐에 가족들의 희망 소장품을 별도로 담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개청둥이 가족 중 만 2~6세(9월 1일 기준) 미취학 아동은 기억상자 ‘개봉둥이’로 지정, 개청 100주년이 되는 2077년 개봉식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다.

응모를 원하는 구민은 9월 1~20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스캔 또는 촬영해 이메일(gangseo@gangseo.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구민과 함께 개청 40년을 축하하고 다가올 6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7월 ‘100년 명품도시 강서 기억상자 설치 사업’ 추진했다. 그동안 1000점이 넘는 구민 소장품을 기증받아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14일 마곡지구 내 녹지대에 기억상자를 매설한다.

구 관계자는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순항 중인 기억상자 설치 사업을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청둥이 발굴사업을 기획했다”며 “1977년 강서에서 생애 첫 울음을 터트렸던 구민들에게 제대로 큰 웃음을 돌려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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