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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추적 ‘이동형 감시시스템’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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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초 단위 분석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추적,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대기오염물질의 관측과 불법·부적정 배출에 대한 현장 감시를 강화할 수 있는 이동형 감시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감시시스템은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연속 관찰할 수 있는 장비를 차량에 장착해 오염물질 배출 시점과 시료 채취 및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현장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분석했기에 수시간에서, 길게는 수일이 걸렸지만 실시간 추적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동 중에도 초 단위로 오염물질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료나 운반 가스, 수분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벤젠 등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1조분의1 단위인 최저농도(pptv) 수준까지 분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염지역 주변에 대한 고정적 감시와 악취 발생지역 집중 관리, 주민신고 시 시간·위치·경로·추적 등의 자료 수집과 분석이 가능하다.

환경과학원은 올해 1대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이동형 감시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각 지역과 기관에서 시스템을 구축·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형 감시시스템 구축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공장 안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동시에 대기오염물질의 공간 분포를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입체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7-09-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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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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