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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위한 영등포 생활 꿀팁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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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교육·일자리 지원 등 안내… 조기 정착·문화 갈등 해소 기회

서울 영등포구는 ‘다문화 도시’로 유명하다. 2015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 거주 외국인 40만 8083명 중 5만 7000명(14%)이 영등포구에 거주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공존의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듬고자 하는 이유다.

영등포구가 20일과 오는 24일 양일간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생활안내교육’(포스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구청 관계자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나오는 내외국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지역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안내와 범법행위 예방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역 생활정보는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주요 지원시설과 복지, 보건정책 ▲취업 및 한글교실 등이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주정차 질서 위반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례를 통해 꼭 지켜야 할 내용도 안내한다. 한국에 이주한 지 10년 이상 된 중국 동포가 강사로 나선다.

조 구청장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인 만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9-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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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