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254곳 대상 튀김기름 점검 우수업소 명단 홈페이지에 올려
서울 관악구는 지역 내 치킨 판매업소를 전수조사해 튀김기름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를 잘하는 업체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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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치킨 판매업소 254개의 튀김기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측정요원(왼쪽)이 점검하는 모습. 관악구 제공 |
구는 치킨 튀김기름의 산가를 2.0 이하로 깨끗하게 유지해온 업소 197곳의 명단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아 추진된다. 현재 9명의 측정요원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11월까지 튀김기름의 산가를 측정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치킨은 배달 선호도 1위 식품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즐기는 식품이 깨끗하고 신선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0-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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