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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호수 1078그루 개황·전설 조사 완료····“DB화 등 체계적 관리로 문화관광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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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지난 5년간 도내 전역에 있는 지정 보호수 1078그루의 개황 및 생육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 모두 25종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느티나무가 618그루로 가장 많았고, 은행나무 209, 향나무 99, 회화나무 33, 소나무 31그루 순이었다.

수령이 260여년 된 가평 북면 적목리 소나무. 옛날 마을 사람들이 소나무로 함지박을 만들어 팔아 생계를 이었다고 한다. 그바람에 울창하던 산에 이 소나무 한 그루만 남았고, 그날 밤부터 호랑이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발로 문을 긁고 두드렸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소나무를 모두 베어 산신령이 노한 거라며 이 나무 아래에서 매년 음력 3월 3일 해뜨기 전에 산신제를 지냈었다고 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연구소는 25일 보호수에 대한 중요성 및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료집을 내고 DB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칭 ‘경기도 고향나무(보호수) 자료’에는 보호수의 사진과 수종, 수령, 개황 및 생육 상황, 주변환경, 보호수에 얽힌 설화나 전설 등이 담긴다. 내년 상반기 까지 만들어 각 시·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종학 연구소장은 “보호수는 선조들의 숨결과 얼이 담긴 역사의 보고이자, 생명력을 갖춘 문화재”라면서 “앞으로 보호수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기법을 개발 보급하는데 힘쓸 것”이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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