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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9211원… 동대문의 ‘착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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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2018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9211원으로 정했다고 7일 고시했다. 지난해 구 생활임금(7817원)보다 17.8% 높은 금액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구 관계자는 “서울연구원이 제시한 서울형 3인 가구 가계지출모델에 물가상승률 1.2%를 가산해 산정했다”고 말했다. 임금은 근로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주거비·교육비·문화비·의료비 등을 고려한 것이다. 2018년 1월부터 동대문구 및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소속의 기간제 근로자 166명에게 적용된다. 하루 8시간씩 월 209시간 근로기준 적용 시 월 192만 5099원을 받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생활임금제 도입 3년차를 맞아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제로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도울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1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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