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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주파인식 측정… 24%↓

서울 중구는 올 한 해 지역의 3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무선주파인식장치(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결과 배출량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24%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각 가구에 RFID 카드를 배부하고, 가구별로 버리는 양의 무게를 측정해 ㎏당 130원씩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2014년 12월 처음 도입됐다. 구는 올 2~10월 12개 아파트 단지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량을 집계했다.

지난해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든 곳은 7개 아파트 단지다. 중림삼성아파트는 45%, 청구동 삼성아파트와 동화동 신당푸르지오는 각각 39%, 38%의 감량률을 보였다. 구는 오는 27일 구청에서 이들 아파트 단지를 시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에 배인 물기가 배출량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가구별로 수수료를 부담시키면 이를 줄이려고 애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배출량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3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는 총 15곳이나, 아직 3개 단지는 RFID 종량기를 설치하지 않았다. 내년에는 3개 단지에도 RFID 종량기 70대가 추가 설치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1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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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