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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주거 위생을 위한 집 청소 봉사인 ´가(家) 클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쓸모없는 물건을 쓰레기처럼 집에 쌓아 두는 저장강박증을 앓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주거공간을 청결하게 바꿔 어르신이 안락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내용이다.

서울 강남구가 실시하는 독거노인 집 청소 봉사 서비스 전·후 비교 모습. 저장강박증을 앓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이 대상이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올해 쓰레기 더미 속에서 거주하는 저장강박 증세의 만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운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20명을 선정하고 1년 동안 지원한 결과 어르신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이에 구는 내년에 추가로 20여명을 선정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는 먼저 전문청소업체의 대청소를 통해 주거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매월 2회 자원봉사자 방문을 통해 주거 위생환경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이어 어르신이 서서히 자립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등을 통해 연 3회 위생관리 청결교육과 연 5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고시환 구 노인복지과장은 “사업은 청소뿐 아니라 심리치료와 위생교육을 병행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물질적·정신적 삶의 보금자리인 주거위생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도록 한다”면서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2)557-8091.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12-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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