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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판자촌, 공원으로 복원… 달터ㆍ수정마을 주민 이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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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무허가 판자촌인 달터마을과 수정마을 거주민 총 156가구를 임대주택 등으로 이주 완료시키고, 이 가운데 98가구를 우선 철거해 원래의 공원으로 복원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달터근린공원 안에 있는 집단 무허가 건물 전체 257가구 중 91가구를 정비했으며, 이에 따라 이들이 점유해 온 공원 전체 면적의 약 37%인 4226㎡ 부지가 다시 공원이 된 것이다.

구는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부서의 무허가판자촌 정비 관련 업무를 도시선진화담당관으로 통합해 3년여간 본격 이주 정비를 추진했다. 달터마을 거주민 257가구 중 70%인 178가구의 이주 동의를 받고 그중 120가구가 보상협의 후 임대주택 등 새 보금자리로 이주를 마쳤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아직도 매우 열악한 무허가판자촌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만큼 하루 속히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주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1-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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