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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손으로 건립하는 관악 가족문화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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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2020년 완공 예정인 가족문화복지센터를 “구청 주도가 아닌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짓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 26일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출산, 육아, 일과 가정의 양립, 아동 놀이 등과 관련된 사업이 진행될 공간이다.

위원회는 민간분야 위원 5명을 비롯해 건축전문가, 유관기관장, 다른 시설 관계자, 구청 공무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유종필 관악구청장, 부위원장은 옥선화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맡는다. 민간분야 위원은 실제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위원회는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방향 검토, 내부 공간 활용방안 자문, 건축·토목·조경·환경 등 분야별 적용기술 적합성을 살핀다.

특히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구는 자문위원회 외에도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의 아이디어를 받는다.

유 구청장은 “이제는 주민이 정책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인 시대”라며 “민관 협치를 통해 최적의 가족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1-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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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