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후원 받아 지역아동센터 28개소 소화기 70개를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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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사회공헌 전달식에서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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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사회공헌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조합 측 최우철 조합창,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경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조합장은 “많게는 4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에 소화기 보급은 꼭 필요하다고 느껴 공헌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은 기계공구, 전기·전자, 화학금속 등 약 3800개의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는 시흥유통상가를 대표하는 협동조합이다. 1987년 유통상가가 준공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된 공식단체이다. 이문희 금천구청 홍보마케팅과장은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신 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헌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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