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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동의 역사·미관 한눈에 “가마지천 벽화향기 따라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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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지천 교대 벽면 8곳에 구래동 주제로 그림 164점 등 타일벽화 조성

김포시 구래동의 가마지천 1교 벽화.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 구래동의 역사·미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마지천 교대 벽면의 타일벽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31일 구래동 대표 산책로인 가마지천 내 교대 벽면에 “구래동”을 주제로 한 타일벽화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가마지천을 잇는 교량 4곳, 8개 벽면에 조성된 타일벽화는 색다른 테마로 타일을 구성해 볼거리가 다양하다.

가마지천을 찾은 인근 아파트 주민은 “자칫 우범지대가 될 수 있는 교량 하부에 벽화를 조성해 산책할 때 즐겁고 새롭다”며, “특히 구래동 역사와 아름다운 관광지 사진을 담은 1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규열 구래동장은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벽화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주고 있다”며 “주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은 구래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필름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구성해 표현했다. 과거 1970년대 시가지 모습부터 2008년 당시 구래리 모습과 2013년 구래동주민센터 개청 시기, 현재 도시화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연탄이 그득하게 쌓인 골목길을 누비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반대편 교대 우측에는 문수산과 김포아트빌리지, 대명항 등 김포 주요 관광지 13곳을 담아 신도시주민들에게 가볼만한 곳을 알려주고 있다.

구래동의 가마지천 3교 교대 벽면에는‘구래동’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그림 164점이 있다. 김포시 제공
구래동 초·중·고 7개 학교 학생들의 작품 164점이 교대 좌우 벽면에 벽화로 조성돼 있다. 구래동의 가볼만한 곳과 김포의 큰 축제로 자리잡은 호수&락페스티벌, 구래동 대표 꽃인 해바라기 등 ‘구래동’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가마지천 3교는 호수공원과 연계해 가장 많은 주민들이 찾는 장소다. 벽화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기 그림을 발견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가마지천4교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를 감각적이고 추상적인 아트타일 벽화로 표현했다. 새싹이 움트는 봄은 역동적인 붉은색, 초록 잎사귀로 뒤덮인 여름은 짙은 녹색, 곡식이 무르익고 낙엽이 지는 가을은 황금빛 갈색, 눈 덮인 겨울은 회색으로 꾸몄다.

가마지천 5교는 구래동의 대표 꽃인 ‘해바라기’를 주제로 활짝 핀 구래동과 아홉 번이라도 다시 와서 살고싶은 도시 구래동을 표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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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