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참여단 40명 선발해 교육
서울 강남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동참할 구민참여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견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40명의 참여단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본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8월 13일까지 2개월여 동안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3시간씩 12회 진행된다. 수업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구민참여단의 역할, 모니터링 방법, 우수 사례 벤치마킹,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단은 2020년 9월까지 2년간 분과별 활동을 통해 장단기 정책을 발굴하고, 강남구는 구민참여단의 활동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6-13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