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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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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촌 7곳 100㎾ 발전 시설…자체 운영 후 수익 전액 복지비로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하는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시범 실시해 눈길을 끈다.

21일 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4억원을 받아 7개 농촌 마을에 100㎾씩 시설한다. 내년까지 700㎾ 규모로 추진된다. 농민이 직접 참여하는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다음달 현장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8월 확정해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9월 인허가와 마을조합 설립, 10월 시공업체 선정·사업 추진, 12월 사업 완료 후 마을 기부 절차로 진행된다.

선정 조건은 영농형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농어촌 마을이어야 한다. 농지 2310㎡ 이상으로 벼 농사 가능한 농업진흥구역 이외 지역과 개발행위허가 및 전력계통 연계 가능한 장소가 대상이다.

한국남동발전에서 시설 준공 후 마을조합에 기부하면 농민들이 자체 운영해 수익 전액을 주민 복지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농가소득 증대와 귀농인 인구 유입, 공급 과잉인 쌀 문제 해결,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일석사조 효과가 기대된다. 김신남 도 경제과학국장은 “정부 재생 에너지 3020 이행에 따라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양광 3300㎿, 풍력 2500㎿, 해양에너지 300㎿ 등 6100㎿ 설립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주민들에게서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소득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태양광 시범보급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8-06-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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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