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저장강박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가(家) 클린(Clean)’, 남성 시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강남논현남성합창단’, 치매 예방 건강 도우미를 양성하는 ‘맑은 바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버려도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내리지 못해 일단 모으기만 하는 유형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을 느낀다.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하는 행동장애로 나뉜다.
이 밖에 동화구연·전통놀이 전문강사로 구성된 ‘시니어 선생님’, 한국무용, 마술 등을 선보이는 ‘공연봉사단’, 초·중·고등학교에서 노인에 대해 알리는 ‘노인 인식개선 지도사’, 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을 교육하는 ‘SNS 미담기자단’ 등도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8-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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