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미만 10개 시군서, 환경개선 전담 TF팀 꾸려 미세먼지 비상대책반 운영
경기 김포시가 2018년도 도 미세먼지 저감 추진우수 시·군 평가에서 수원·구리시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시·군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업무추진 사항에 대해 3개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기관장 관심도와 예산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1그룹은 인구 50만명 이상, 2그룹 21만~50만명 미만, 3그룹은 20만명 이하로 각각 수원시와 김포시·구리시가 뽑혔다. 김포시는 2그룹인 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명·군포·이천·하남·오산·양주시 등 10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개선 전담 태스크 포스(TF)팀을 구성했다. 또 오염원 관리업무 통합지침을 제정해 종합 개선대책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국에서 미세먼지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연구용역 추진 등이 반영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