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개발 위해 24일부터 14일간 공람 및 의견 접수
경기 김포시가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평화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공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계획관리지역에 난립한 개별공장 밀집지역을 정비하고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뜻에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대상지역은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 515만 7660㎡ 규모다. 향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용도지역·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 변경이 예상돼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다음달 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김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거물대리 일대는 남북경협 등 변화하는 미래 전략적 요충지로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개발행위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