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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막은 교수 출신 공무원 등 민간 출신 14명 인사혁신처장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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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부산대 의대 교수 출신이다. 2018년 9월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 발생 이후 메르스 대응 지원단 총괄반장으로 활동하며 단 1명의 추가 확진자 없이 한 달 만에 상황을 종료시켰다. 2015년 메르스로 37명이 사망해 국민들이 공포에 떨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박상운 조달청 물품관리과장은 삼성SDS 컨설팅그룹장으로 일하던 2016년 어느 날 인사혁신처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조달청 물품관리과장으로 일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이었다.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한 그는 공급망관리(SCM)와 제품 혁신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정부 물품 적정 연수 도출, 물품 수급 예측 시뮬레이션 실행 등을 추진했다. 매년 약 236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는 것이 인사처의 설명이다.

인사처는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윤 정책관, 박 과장 등 민간 출신 국·과장 14명에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 각 부처에서 공직사회의 개방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개방형 직위 민간 출신 임용자에게 표창이 주어진다. 대상자는 복지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등 13개 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자 14명(국장급 3명, 과장급 11명)이다.

정부 각 부처의 개방형 직위 민간 출신 임용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198명이며 대학교수·기업인·언론인·연구원 출신 등 다양한 전문가가 임용돼 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과거에 비해 많은 민간 인재가 공직에 들어와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정책적 성과를 내고 공직사회에 경쟁과 혁신의 문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9-12-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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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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