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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항공권 취소·환불에 항공사 카드 결제 첫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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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38억… “새 매출 없이 환불만”

국내에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갈곳 잃은 여객기들이 계류돼 있다. 2020.4.28
뉴스1
지난 3월 항공사에서 사용한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기 운항이 멈춰서면서 고객들이 항공권을 취소 또는 환불받았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중 항공사 부문의 3월 사용액은 -10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래 카드 결제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이 부문의 카드 결제액은 4471억원이었지만, 1월 4249억원으로 줄었고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에는 533억원으로 감소했다. 3월 카드 결제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미리 결제한 비행 티켓을 대거 취소·환불한 영향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취소량이 많아 통계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카드사 관계자는 “새로운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19로 환불 규모가 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에는 항공기뿐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카드 결제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결제액은 2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1664억원)과 비교하면 88% 감소했다. 또 여행사·자동차 임대 부문(-83%), 여행·교통(-79%), 숙박(-61%) 부문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50% 넘게 카드 결제액이 감소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20-06-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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