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영동.태백선은 내주 복구 예정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장항선 홍성~익산 구간과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 운행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항선은 지난 8일 운행 중단 후 용산~홍성 구간만 하루 20개 열차가 운행됐는 데 14일 첫 차부터 정상화된다. 지난 7일 선로 침수 등으로 운행 중단된 경전선은 부전~진주 구간에 무궁화호 2개 열차만 운행됐지만 14일 오후 3시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다.이에 따라 집중호우로 운행이 중단된 철도 노선은 태백선 전 구간(제천~동해)과 영동선(영주~동해), 충북선(충주~제천) 등 3개 노선이다. 현재 충북선은 대전~충주 구간만 무궁화호 12개 열차, 영동선은 영주~부전, 동해~강릉구간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영동선과 태백선은 다음주 중으로, 충북선은 9월 이후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