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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한 주호영…김해신공항 백지화에 국민의힘 TK 對 PK 분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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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동 발언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16 연합뉴스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되고 부산 지역에서 염원한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무게가 실리자 국민의힘 내부가 TK(대구·경북) 대 PK(부산·경남)로의 분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 논의도 없이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들이 가덕도 특별법을 낸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 15명 전원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800만 부산·울산·경남 주민의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론으로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TK에서는 불쾌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해신공항은 지난 십수 년 동안 영남권 5개 자치단체가 밀양과 가덕도로 나뉘어 갈등한 끝에 파리공항공단(ADPi)이라는 세계 최고 공항전문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한 영남권 신공항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만약 김해신공항에 문제가 있어서 이를 변경하려면 당연히 영남권 5개 시·도민들의의사를 다시 모아 추진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처럼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국민의힘 내부 분열 요소가 되자 지도부가 서둘러 차단에 나선 것이다. 주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대구이기도 하다.

주 원내대표는 김해신공항 백지화 논란을 내부 문제로 끌어들일 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쪽으로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권력의 힘으로 그냥 내리눌러서 어떻게 하려고 한 정황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며 “도둑질을 하더라도 안 들키게 해야 하는데 어수룩하게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며 “반드시 감사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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