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도입 설명하는 이기일 제1통제관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도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1.7.30 연합뉴스 |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다음달에 배정된 물량과 7월 공급이 연기된 물량을 더해 총 1046만회분의 백신이 다음달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원래 다음달에 들어오기로 한 물량은 850만회분이고, 공급이 늦춰진 이번달 물량은 196만회분이다.
공급이 연기된 196만회분 중 130만회분은 다음달 6∼7일에 들어오고, 나머지 물량은 다음달 중에 반입된다.
정부는 모더나와 연내 총 4000만회(2000만명)분의 백신을 받기로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까지는 115만2000회분이 공급됐다. 이번달에 공급될 예정이던 나머지 물량 일부가 다음달로 늦춰지면서 만 55∼59세 등의 접종 백신이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바뀌는 등 일부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