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계절마다 바뀌는 서울꿈새김판…“막힘없이 나아가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 인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골목형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허용… ‘불황속 단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이제 앱으로 대형폐기물 버리세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모바일 앱 ‘빼기’로 신청·결제 한 번에
대형폐기물 방문 수거 서비스도 제공


‘대형폐기물 수납필증 붙이지 않고 쉽게 버리세요.’

서울 서초구는 대형폐기물을 쉽게 버릴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빼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빼기’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수납필증을 붙이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 신청에서 결제까지 휴대폰으로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이다. 앱은 ㈜‘같다’가 운영한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빼기’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배출 품목을 촬영해 올리면 사물인식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견적이 산출된다. 수거 장소를 입력한 후 비용을 내면 된다. 이후 배출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돼 수거업체에 즉시 전달되기 때문에 별도의 필증 없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버릴 수 있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판매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과 여성, 1인가구 등을 위한 폐기물 방문 수거 서비스인 ‘내려드림’ 서비스(유료)도 있다.

한편 구는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18개 동주민센터와 관내 아파트 단지 226곳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총 337개 설치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기존에는 대형 폐기물 신고 방식이 복잡했는데 비대면 시대에 맞게 모바일 앱을 통해 손가락으로 간단히 신고할 수 있게 돼 주민 편의가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행정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08-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