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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불안에 잠 못 이루는 ‘서울 2030’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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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인턴 수면, 정규직보다 짧아
관악구 주민 중 청년 40% ‘최다’

서울에 거주하는 2030 청년 임금근로자들은 하루 평균 6시간 43분 잠을 자지만 고용 형태가 불안할수록 수면 시간이 40분가량 짧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 주민 중 청년 비중의 경우 관악구가 40%에 육박하며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민 삶 전반을 조사한 ‘2021 서울서베이’를 2030세대(만 20~39세) 중심으로 집중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30세대 임금근로자의 수면 시간을 고용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은 각각 평균 6시간 44분, 6시간 47분으로 비슷했지만 기간제 계약직은 6시간 34분, 유급인턴은 6시간 7분에 그쳤다.

고용 형태는 정규직(67.7%), 무기계약직(19.3%), 기간제 계약직(11.9%), 유급 인턴(1.0%) 순이었다. 성별에 따른 소득 차이는 20대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30대부터 남성은 월 250만~350만원 소득 구간에, 여성은 월 200만~300만원 구간에 각각 약 40%가 집중 분포되는 등 소득이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30세대 가운데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46.6%로 40대 이상 연령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38.2%)보다 높았다. 대인관계(23.0%), 재정상태(22.7%)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서울 자치구 중 2030세대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관악구(39.9%)였고, 광진구(34.2%)와 영등포구(34.0%)가 뒤를 이었다. 양천구가 25.3%로 가장 낮았다. 2030세대의 71.5%는 통근·통학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시 전체 인구 이용률(57.9%)보다 훨씬 높았다.

이하영 기자
2022-04-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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