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철도공사,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공공,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연계·지원하여 근로능력과 자활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착을 돕는다.
다음달부터 6개월간 센터 등록 노숙인 14명이 영등포역 대합실과 보도 통로, 북·남부광장 일대의 환경 정비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는 인건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영등포구는 정비 실적 관리와 기타 일자리 연계를 맡는다. 옹달샘드롭인센터는 노숙인 인력을 지원하고 근태 점검 등을 관리한다.
이두걸 기자
2022-04-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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