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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초등 통학로엔 학폭예방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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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곳 모든 학교 환경개선 작업 끝
이화여대와 사업 효과 분석 예정


서울 동작구 신길초등학교 운동장 계단에 조성된 청소년 쉼터. 동작구는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21개의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한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심층 분석한 후 학교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해 폭력을 예방하는 맞춤형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의 비중이 증가했다는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량진초 담장에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좋은 친구가 되자’란 문구 등이 설치됐고, 다소 어두웠던 학교 후문 유휴공간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길초 운동장 계단은 ‘삼삼오오 이야기 꽃피는 즐거운 소풍’ 콘셉트의 활기찬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학교별 특성을 고려해 바닥놀이 디자인이나 학교 펜스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해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을 모색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두고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함께 ▲시설 인지도 및 만족도 ▲학교폭력 감소율 ▲또래관계 변화 등 사업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디자인 우수 사례는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2022-06-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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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