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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혔다, 의장 3명·부의장 7명… 불었다, 강원 시·군의회 ‘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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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만장일치 삼척 의장
김영숙, 횡성의회 첫 역사 써

민선 8기와 함께할 강원도 내 시·군의회에서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4일 도내 시·군의회에 따르면 의회 18곳 가운데 16곳이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2곳인 춘천·동해시의회는 늦어도 다음 주초 의장단 선출을 마칠 예정이다.

정정순(국민의힘·3선) 의장
의장단이 구성된 16곳 중 3곳인 삼척시의회, 횡성군의회, 영월군의회는 ‘여성 의장 시대’를 열었다. 삼척시의회는 재적 의원 8명 만장일치로 정정순(국민의힘·3선) 의장을 선출했다. 정 의장은 6대 시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7대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고, 8대에서 낙선한 후 이번 9대에서 비례대표로 다시 배지를 달았다.

김영숙(국민의힘·3선) 의장
횡성군의회에서는 김영숙(국민의힘·3선) 의장이 총 7표 가운데 과반인 5표를 얻으며 의사봉을 쥐었다. 7대 군의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 의장은 8대에서 부의장을 지냈고 이번에 3선 고지를 밟았다. 삼척시의회와 횡성군의회에서 여성 의장이 선출된 건 1991년 양 의회 개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심재섭(국민의힘·재선) 의장
영월군의회에서는 심재섭(국민의힘·재선) 의장이 출석 의원 6명 모두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심 의장은 비례대표로 7대 군의회에서 활동했고 8대에서 낙선한 뒤 이번 9대에서 재입성했다.

여성 부의장도 7명 배출됐다. 이들 중 태백 이경숙·속초 염하나·화천 이선희·고성 이순매·양양 최선남 부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이고, 원주 최미옥·홍천 최이경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춘천 김정호 기자
2022-07-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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