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구로5동에 구립 새말경로당을 새로 짓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그동안 구로5동 항아리정류소 인근 지역에 경로당을 새로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간의 보수 공사를 거쳐 지상 2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56㎡ 규모의 건물을 지었다.
현재 경로당 회원 38명을 모집했으며, 총회를 거쳐 회장과 임원진 선출도 마쳤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새말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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