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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돌봄 동시에”… 서대문형 통합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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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동행·식사배달·치료비 등
건강·생활 연계해 맞춤형 지원


서울 서대문구의 복지기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구청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통합돌봄 사례를 논의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16일 통합돌봄 지원체계 본격 시행에 대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26일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의료·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회의에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까지 참석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는 주 3회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홀몸노인 A씨의 사례도 논의했다. 그는 투석 이후 어지럼증과 저혈압 증상으로 병원 이동과 귀가 과정에 동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통합판정 결과 ‘중도지원형 노쇠군’으로 분류됐다.

구는 A씨에게 돌봄SOS 병원이동·동행을 지원하고 복지관의 식사 배달 서비스를 연결하는 동시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서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를 연계해 주거 상향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대문구는 A씨의 경우처럼 분야별 지원을 하나의 통합계획으로 연계해 일상 회복과 안전한 생활을 도울 방침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형 통합돌봄은 주민의 삶 전반을 살피는 사람 중심의 돌봄 체계”라며 “촘촘한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통합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2026-0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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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