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일부터… 160곳 참여
쏘카 등 ESG 기업들 성과 공유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소셜벤처 최대 축제의 장인 ‘제6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포는 ‘소셜벤처, ESG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160여개 소셜벤처 기업들이 참여한다. 성수동에 들어선 쏘카, 퓨처플레이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기업들도 함께한다.
성동 ESG 펀드(성동 2호 펀드) 조성식, 글로벌 ESG 스타트업 도약 협약식, ‘스타트업이 풀어낸 소셜’을 주제로 한 쏘카 등 기업 사례 발표, 소셜벤처 아카데미 간담회 등이 마련됐다. 글로벌 ESG 스타트업 도약 협약식에서는 다양한 민관 주체들이 ESG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 실천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셜벤처 기업들의 그간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원을 다각화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