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팀 15명 신속대응반 운영
서울 중구는 ‘2022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술기훈련(텐트 설치 및 철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중구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충남 천안의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구호 도상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동식 텐트 설치 및 철거를 평가하는 술기훈련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중구 보건소는 평시 2개 팀 15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중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이승현, 송인애 주무관은 “이번 대회 참가로 소방, 병원이 협업해 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점검했다”면서 “평소 소통을 잘해 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보건소가 서울시 자치구 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재난 응급 사태 대응 능력을 키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2-12-15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