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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해맞이 ‘소망 기원’ 기대감…왜목마을 해맞이 등 취소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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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 사진=당진시 제공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대부분의 시·군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계획중이지만, 고민에 빠졌다.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고 있으나, 예사롭지 않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예방 때문이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 성성호수공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한 ‘새해 해맞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그동안 태조산에서 올해 처음 성성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산시 등 충남 15개 시·군 중 대부분인 13개 시군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해맞이를 계획중이다.

반면 당진시 왜목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당진시는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19일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당진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는 국내 해상 조형물로는 가장 높은 30m의 높이의 조형물인 ‘새빛왜목’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6대 일출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민간단체 위주로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산 지역에서는 대산 등 3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해미읍성 역사보존회와 운산발전연합회 2곳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3년만에 열리는 신년 해맞이 행사로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소방·경찰 차량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인파 관리로 안전대책을 어느 해보다 더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안·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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