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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공무원에게 ‘찾아가는 공무원 교육’…서울시 ‘창의행정 동행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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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 비전 공유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약자 관점 아이디어 도출


지난 26일 서울시인재개발원이 중증 시각장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역사문화 탐방 과정에서 문화재를 만져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장애로 인애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창의행정 동행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26일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근무하는 중증 시각장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초동 인재개발원이 아닌 일터인 시청 교육장(서소문 2청사)에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및 창의행정 가치 실현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호 창의사례 기반의 창의 적극행정 이해로 시민관점에서 창의 적극 행정 실천사항 발굴해보기 ▲행복한 일터 만들기 및 업무 적응 향상을 위해 시각장애 선후배 직원 멘토링 소통시간 ▲시각장애 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을 통한 역사∙문화 이해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난 달 우수 창의행정 아이디어로 선정된 도시교통실의 “혼잡 중앙버스 정류소 횡단보도 개선” 안에 대해서도 교통약자적 관점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도출하고 관련 부서에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동행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시각장애인 시민관점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평소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었으며, 시각장애가 있는 공무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계기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서로에게 격려가 되었다고 전했다.

박종수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1기 교육약자 직원과의 동행교육을 통하여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약자 동행 가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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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