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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원장 ‘우주 1호 엔지니어’… 김성훈 부원장 29년간 인공위성 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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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을 이끄는 사람들

박창수 차세대발사체 사업단장
나로호·누리호 모두 거친 베테랑


김성훈 항우연 부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 선진국들의 항공우주 연구기관들과 비교해 짧은 역사에도 한국 항공우주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출범 초기부터 한국 항공우주 기술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뛴 연구자들 덕분이다.

이상률 원장은 1986년 한국천문연구원 산하 천문우주과학연구소의 우주공학연구실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1990년 우주공학연구실이 항우연의 전신인 항공우주연구소에 통합되면서 자연스럽게 항우연 원년 구성원이 돼 37년 동안 한 우물만 판 우주 분야 1호 엔지니어다.

이 원장은 1999년 쏘아 올린 아리랑위성 1호부터 다누리까지 9기의 위성 개발에 참여했다. 달 궤도선의 중량 증가로 위기에 빠진 달 탐사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새로운 항행 경로를 제시해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공을 이끌기도 했다. 2021년 3월 원장으로 취임해 항우연 호를 이끌고 있다.

차세대 중형위성사업단장과 위성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성훈 부원장도 29년 동안 인공위성 연구에만 매진한 대표적인 우주 엔지니어다.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을 통해 항우연이 쌓아 온 위성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국내 위성 산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창수 항우연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단장
최근에는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2조 132억원을 투입하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단장도 새롭게 선임됐다. 박창수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단장은 2004년에 항우연에 입사해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을 위한 러시아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발사체 초기 기획부터 실제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거친 베테랑이다. 차세대발사체는 누리호보다 3배 이상 강한 추진력으로 2032년 달에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2023-07-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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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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