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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신 음료캔 삽니다”…광진구, 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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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광진구민체육센터에 새로 설치된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투명 페트병과 캔을 현금성 포인트로 전환해주는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추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재활용품을 자동 선별해서 보관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의류나 밀폐용기 등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돼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구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무인회수기를 운영해왔다. 광진광장, 구의3동주민센터,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돼 있다. 지난 4년간 3곳에서 누적된 수거량은 투명 페트병 200만개, 캔 100만개에 달한다.

구는 광진구민체육센터와 중곡문화체육센터에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했다. 지역주민들의 생활 공간이자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 이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방법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이나 빈 캔을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씩 제공되며, 포인트 현황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자원순환에 기여하고자 재활용품 회수기를 추가 설치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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