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15억원 기부… 올해만 9200만원 모금
서울 관악구는 ‘관악구청 직원 늘사랑실천운동’이 27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직원으로 구성된 기부자 모임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한 건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 이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단체들의 모임이다.
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실천운동을 통해 매년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현재까지 15억 4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1119명이 참여해 9200여만원을 모았으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계기로 더 많은 직원이 늘사랑실천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