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교량의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인 데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 교량 이름이 ‘강동대교’인 만큼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 평택에 ‘고덕IC’, ‘고덕TG’ 등이 이미 사용돼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고덕’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면 헷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량은 한강을 가로질러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한다.
그러나 교량 이름을 놓고 구리시와 강동구가 각각 ‘구리대교’와 ‘고덕대교’를 주장해 맞서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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