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린 히어로는 어린이집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시행하고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아낀 금액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이 한 명이 아이스크림 1개 금액(1500원)을 기부하면 기업, 시민, 단체 등이 10배(1만 5000원)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이날 마포염리 어린이집에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진행했다. 일일 교사로는 서울시와 서울에너지플러스 홍보대사 김태균씨, 서울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8월 협약을 맺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72개 어린이집에 교육자료 3000부가 배포됐다. 교육자료 제작 비용은 우리은행이 후원했다.
‘서울 그린 히어로’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서울시 아동 관련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 한파 대비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