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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현장 목소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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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0여명 참석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관련 열띤 의견 제시


26일 열린 공공자원화시설 주민설명회에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사 관계자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순천시가 26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1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과정에 대한 전반적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환경적 측면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입지후보지 및 주변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결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사인 한국종합기술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사인 ㈜상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주민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식으로 설명회는 마무리됐다.

2차 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팔마체육관 올림픽기념관 교육장에서 열린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초안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과 청소자원과, 해룡면, 덕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 중에 있다. 의견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룡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공공자원화 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주민설명회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1차 주민설명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원화시설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며 “27일 열릴 주민설명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오는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 금지 법규에 대비해 지난 6월 연향들 일원을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한 최적 입지후보지로 선정했다. 공공자원화시설 지하에는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 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소각을 통해 발생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 체육시설, 복합문화공간 등 주민 친화 시설을 갖춘다.

시는 연향들 일원을 미래 세대를 위한 융복합 미래산업지구로 변모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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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